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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포핸드 스트로크를 일관성있게 만들어보자

by 아빠곰 푸우 202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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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포핸드 스트로크는 일관성이 있을까

  여러분들은 랠리를 할때 항상 일관성있는 샷을 유지하며 치고 계신가요? 어느날에는 일관성이 있는 샷의 감이 생겨서 몸통의 회전, 팔, 어꺠, 손목의 레깅및 각도 등등 여러가지 조건을 신경쓰지 않고 스윙이 자연스럽게 되는 날이 있는 반면에 다음날에는 다시 엉망진창으로 리셋되는 기이한 현상들이 발생하고는 합니다. 게임시작 전 상대방과 랠리를 시작하면 상대방에게 공을 보내지 못하고 상대방에 이리저리 뛰게 만드는 불규칙한 공을 칠때면 상대방에게 미안한 마음이 생길 뿐 아니라 본인도 본인의 포핸드 스트로크에 자신감도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항상 일관성 있게 포핸드 스트로크를 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내가 보내고 싶은 방향으로 라켓을 보내야한다.

 일관성 있는 포핸드 스트로크 스윙을 위해서는 내가 공을 보내고자 하는 방향으로 라켓을 보내주어야 합니다. 이로서 공과 라켓이 접촉하는 시간을 지연시키는 것입니다. 프로선수들의 포핸드 스트로크 스윙은 스윙 스피드가 너무 빨라서 그냥 당겨치는 것 같아 보이지만 공을 임팩트하는 순간부터 일정 구간동안 라켓은 공이 나가는 방향을 유지하며 어깨가 회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공의 방향으로 라켓을 정확히 어느정도 보내고 라켓과 팔이 회전하며 피니쉬까지 자연스럽게 풀리는 것입니다. 짧게 당겨치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 터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간단한 이미지를 형상화 시키면 됩니다.

 공을 타격하는 지점부터 45도 각도의 직선이 있다고 생각하고 스윙을 하는것입니다. 스윙을 하는 어깨를 턱까지 들어올리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어깨를 턱까지 들어올리면 먼저 얘기했던 가상의 선을 따라 스윙하는 것에 집중이 더 잘 될것입니다. 가상의 선을 따라 스윙을 하고 마무리는 왼손으로 라켓을 잡아주시면 됩니다. 가상의 선이 익숙하지 않으면 다른 간단한 이미지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볼수 있는 계단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45도 각도로 놓여진 계단 위를 라켓으로 쓸어 올린다는 이미지를 그려보세요. 라켓을 왼쪽으로 당겨치다보면 계단을 벗어날 것입니다. 어깨를 들어올릴때 라켓이 계단을 가로 지른다고 생각하고 스윙을 해보세요. 이때 단순히 위로 들어올리는 것만이 아닌 몸을 앞으로 보내면서 공을 앞으로 가로질러야 합니다. 공을 앞으로 보내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공이 맞는 시점부터 테니스공 3개정도 더 앞으로 쳐준다고 생각하면 단순히 올려치지 않고, 몸과 라켓을 앞으로 더 보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쳐야 공에 더욱 강력한 파워와 일관성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단순히 공을 쓸러올리기만 하면 스핀은 늘지만 힘은 없고 공과의 접촉 구간이 짧아질수록 스윙도 짧아지고 스윙의 일관성도 떨어질 것입니다. 

3. 공보다 먼저 가있어야 있자

 테니스는 분명 라켓으로 공을 치는 운동이지만 우리의 발이 80%를 차이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스플릿 스텝과 빠른 풋워크는 테니스 고수를 가는데가 필수 요소입니다. 많은 초보자들이 하는 실수중에 가장 큰것이 공에 속도에 맞춰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친 공이 빠르건 느리던 우리는 먼저 가서 자세를 잡아 공을 잡아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엄청난 위닝샷이야 그럴수 없겠지만은 상대방이 친 웬만한 모든 공들은 잡아놓고 쳐야 일관성있는 포핸드 스트로크가 나오게 됩니다. 공에 속도에 맞춰서 우리 다리의 속도를 맞춰서 움직인다면 잡아놓고 칠 수 없게 되며, 모든 동작이 급해지고 일관성 있는 스트로크를 칠 수 없게 됩니다.

3. 내용정리

(1) 45도 간도의 가상의 선을 긋고 어깨를 턱까지 올리며 스윙을 합니다.

(2) 가상의 계단이 있다고 생각하고 계단의 중앙을 가로질러 스윙합니다.

(3) 테니스공을 3개정도 놓은 길이로 가로질러 스윙을 합니다.

(4) 상대방 공의 속도와 관계 없이 먼저 가서 스윙을 준비하자.

 

테니스중 가장 어려운 것이 포핸드 스트로크라고 합니다.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스윙이지만 그만큼 어렵기도 하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테니스가 어려운 운동이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위 글처럼 이미지를 형상하여 꾸준히 연습하다보면, 언젠가 일관성있게 포핸드 스트로크를 치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금배,국화부가 되는 그날까지 다 같이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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