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댐프너란
대부분의 테니스 라켓에는 댐프너 일면 댐퍼라고 불리우는 악세서리가 달려있습니다. 모양도 가지각색 색상도 가지각색에 귀여운것부터 심플한것 까지 취향것 골라서 끼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댐프너를 왜 끼고 라켓을 사용하는지는 적을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댐프너란 무엇인가, 예뻐서 폼으로 끼우는것인가, 아니면 다른 효과가 있어서 끼우는것일까요. 프로 선수들도 끼우는 선수가 있는 반면에 안끼우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과연 댐프너가 어떤 작용을 하길래 나뉘는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댐프너를 사용하는 이유
댐프너는 라켓 스트링에 끼워서 사용하는데요, 대부분의 테니스인들은 아실것입니다. 댐프너를 끼면 진동과 소음이 줄어든다는것을. 맞습니다. 댐프너는 라켓의 진동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악세서리입니다. 또한 공을 라켓으로 임팩트 하는 순간 발생되는 소리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테니스 동호인들은 팔꿈치 엘보 예방을 위해서 사용하거나 스트링의 파워를 줄여주어 베이스 라인안에 떨어뜨려 주는 용도로 알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과연 엘보 예방과 언포스에러를 방지할수 있는 만능 아이템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댐프너가 엘보를 예방해준다?
댐프너 제조업체들은 라켓으로 공을 임팩트 하는 순간 라켓에 느껴지는 진동의 양을 줄여주어서 오랜 경기중 팔에 축적되는 피로를 줄여준다고 주장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제조업체의 주장일뿐 이 주장을 뒷받침 해줄 근거 제시해주질 않고 있습니다. 댐프너가 스트링에 걸려져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진동을 감소해 주는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댐프너의 진동감소 효과가 테니스 엘보의 예방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진동감소 수준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라켓으 소재가 좋아지고 제조사들에서 연구와 개발을 통해라켓 프레임 자체에 진동 감쇠하는 기능을 넣어주고 있어서 라켓을 나에게 맞는것이나 암프렌드리 라켓을 구입하시는것이 훨씬 엘보예장에 좋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댐프너는 무슨효과로 쓸까요? 바로 소음을 줄이는데 그 역할이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 딸도 그렇지만 소리에 민감한 선수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타구시 소리에 민감하다면 뎀프너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4. 댐프너를 달아보자
댐프너를 다는 위치는 테니스 규칙에 나와있습니다. 테니스 규칙에 따르면 댐프너는 크로스 스트링 외부에 배치해야 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이말은 크로스 스트링에 안걸리면 메인 스트링 어느곳에 달아도 상관이 없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라켓의 아래쪽 메인 스크링과 첫번쨰 크로스 스트링이 만나는 위치 중앙에 설치합니다. 테니스 규칙상에는 댐프너의 설치 갯수는 따로 명기하고 있지 않아 여러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는 있으나 여러개를 쓴다고 그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에 하나만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댐프너를 라켓 상단 위쪽에 여러개를 달아서 해드무게를 올려서 자신이 원하는 해드 배런스를 맞추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 방법은 추천드리지 않으며 라켓 해드 밸런스를 조정하고 싶다면 시중에 팔고 있는 납테이프를 라켓 프레임에 붙여서 벨런스 조정을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5. 댐프너의 종류
댐프너는 단추형과 고무줄형 2가지로 나누어집니다. 효과는 아무래도 단추형보다 고무주이형이 좋습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강하게 조여 맬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계속 라켓으로 타격을 하다보면 고무줄형은 풀릴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6. 댐프너가 꼭 필요할까?
저의 생각은 댐프너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라켓에 달지 않을지 정하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내가 소음에 예민하다고 생각하시면 설치하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 어느정도의 진동 감소효과도 있기는 하기 때문에 라켓의 잔울림이 싫으신 분들도 댐프너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댐프너의 종류가 너무너무 많습니다. 캐릭터, 꽃모양, 테니스 공모양 등등 내 라켓을 내 취향대로 꾸미고 싶으신 분들께는 정말정말 강력 추천드립니다.